요시야 왕의 개혁은 성전 수리 중에 잊혀졌던 언약책, 곧 하나님의 말씀이 발견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말씀이 요시야의 마음을 찔렀고, 그는 옷을 찢고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무릎 꿇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유다는 철저한 신앙 개혁의 길로 들어섭니다. 요시야는 말씀에 반응했을 뿐 아니라, 순종했습니다. 우상들을 제거하고 유월절을 회복하며, 무너졌던 예배와 백성의 신앙을 말씀 위에 다시 세웠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은 어떻습니까?
이민자로 살아가며 우리는 바쁘고 지치고 흔들리는 현실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에서 중심이 아니라 주변으로 밀려나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신앙생활은 하고 있지만, 말씀이 없는 신앙은 기초 없는 건물처럼 시험 앞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말씀 회복으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말씀을 다시 발견해야 합니다. 큐티든 통독이든 어떤 방식이든 좋습니다.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할 때 하나님은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 앞에 반응하고 회개하며, 내 삶에 실제로 적용하려는 작은 순종들이 쌓일 때 우리의 신앙은 다시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여러분, 말씀이 중심이 되면, 우리의 신앙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번 한 주간, 말씀을 가까이 하며 신앙의 뿌리를 다시 말씀 안에 내리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 회복이 곧 신앙 회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