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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821
작성일: 9/14/2025   조회수:15
     
복 있는 사람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복을 원합니다. 그러나 “복”의 의미는 시대와 사회마다 다릅니다. 현대 사회에서 복은 흔히 돈, 건강, 성공, 명예 같은 외적인 조건으로 정의됩니다. 돈이 많으면 대접받고, 자녀가 잘 되면 부모의 기쁨이라 하며, 건강하면 행복한 삶이라 여깁니다. 그러나 이러한 복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오늘 있다가도 내일 사라지고, 만족을 주는 것 같지만 곧 공허함과 불안을 남깁니다.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의 참된 모습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복 있는 사람은 죄와 세상으로부터 멀어지고 하나님께 가까이하는 사람입니다.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시 1:1)라는 말씀은 죄의 길이 얼마나 점진적이고 위험한지를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따라가다가, 결국 서고, 마침내 자리에 앉게 됩니다.

죄는 매력적이고 달콤하지만, 결국 사람을 파괴하는 길로 인도합니다. 그러므로 복 있는 사람은 죄의 유혹 앞에서 주저하지 않고 단호하게 끊어야 합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피하기 위해 도망쳤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복 있는 사람의 삶은 단지 죄를 멀리하는 데에 머물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그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데 있습니다. 묵상이란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반복하여 새기고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묵상한 말씀을 삶 속에서 사랑과 용서, 섬김의 열매로 드러내야 합니다. 요셉이 형들을 용서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된 것도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붙들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진정한 복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입니다. 돈이 많다고 복 있는 것이 아니며, 성공했다고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말씀을 붙드는 삶, 그 속에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이 참된 복입니다.

오늘도 세상은 흔들리지만, 복 있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말씀을 즐거워하고 묵상함으로써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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